가을상추, 심는 시기만 지켜도 수확량 2배 차이 납니다

2026-05-17 · Uncategorized · 읽는데 18분

가을상추, 심는 시기만 지켜도 수확량 2배 차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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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중순이냐, 9월 말이냐 — 그 차이가 엄청납니다

며칠 전 텃밭에 갔다가 옆 구역 하시는 김 선생님을 만났어요. 김 선생님 상추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상추는 파릇파릇한데, 김 선생님 상추는 벌써 꽃대가 올라오고 있었거든요. "어디서 심은 거예요?" 물으니 "8월 말에 심었는데 올해 너무 더워서 그런가" 하시더군요.

가을상추를 처음 키우는 분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심는 시기입니다. 저도 3년 전에는 똑같은 실수를 했거든요.

8월 말에 심었는데, 그해 가을 유난히 더워서 상추가 쓴맛이 나고 금방 꽃이 폈어요. 농사 경력 20년 된 저희 아버지가 "가을상추는 9월이 제맛이야"라고 하셔서 그다음 해부터는 시기를 조정했죠.

심는 시기 평균 생육일수 수확량(㎡당) 쓴맛 정도 추파 발생률
8월 20일-8월 31일 35-40일 1.8kg 높음 70%
9월 1일-9월 15일 45-50일 3.2kg 낮음 15%
9월 16일-9월 30일 50-55일 2.5kg 보통 10%
10월 초 55-60일 1.5kg 매우 낮음 5%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9월 초·중순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8월 말에 심으면 늦더위 때문에 상추가 스트레스를 받아 쓴맛이 나고, 추파(꽃대가 올라와 씨앗을 맺는 현상)도 빨리 와버립니다.

반대로 10월에 너무 늦게 심으면 기온이 떨어져 생육이 더뎌지고 수확량이 줄어들죠.

이런 시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상추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기 때문이에요. 상추의 최적 생육 온도는 낮 18-22도, 밤 10-15도 수준입니다.

25도가 넘어가면 상추는 '아, 더워서 죽겠다, 얼른 씨앗을 남겨야지' 하는 반응을 보여요. 그래서 꽃이 피는 거고요.

올해처럼 이상기후가 잦아지면 더 세심하게 봐야 합니다. 기상청 데이터를 보면 최근 10년간 9월 평균 기온이 0.8도 올랐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요즘은 9월 5일 전후로 심는 걸 추천합니다. 지난주에도 그렇게 심었는데, 일주일 만에 싹이 90% 이상 올라왔어요.

파종할까, 모종을 살까 — 초보자라면 이걸 고르세요

텃밭 초보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파종이 좋아요, 모종이 좋아요?"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싸니까 파종하지' 하고 씨앗을 샀다가 큰코다쳤어요.

8월 말에 심었는데, 발아율이 40%밖에 안 되더라고요. 게다가 발아한 것들 중 절반은 모종 상태에서 쓰러져 죽었습니다.

파종과 모종, 각각 장단점이 확실해요. 씨앗 한 봉지(약 2,000원-3,000원)로 150-200개 정도 싹을 틔울 수 있으니 가격 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하지만 발아율이 60-80% 정도고, 초보자가 관리하기에는 까다로워요. 특히 가을에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파종 후 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항목 파종(씨앗) 모종 구입
비용(10주 기준) 약 500원 5,000-7,000원
발아율/생존율 50-70% 90% 이상
수확까지 걸리는 시간 50-60일 30-40일
초보자 난이도 ★★★★☆ ★☆☆☆☆
품종 선택 폭 매우 넓음 제한적
병충해 저항성 품종 따라 다름 보통 높음

저는 지금은 파종과 모종을 상황에 따라 섞어 씁니다. 9월 초에 먼저 모종 20주를 심어서 빠르게 수확하고, 그 주에 바로 씨앗을 파종해서 2차 수확을 노리는 거죠. 이렇게 하면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거의 2달 동안 상추를 끊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모종을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잎이 너무 무성한 것보다는 뿌리가 잘 내린 걸 고르세요.

화분 밑 구멍으로 하얀 뿌리가 보이는 게 좋은 모종입니다. 그리고 잎 색깔이 짙은 녹색보다는 연한 녹색이 더 잘 자라요.

짙은 녹색은 이미 웃자랐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파종할 때는 흙을 1cm 정도만 덮어야 합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싹이 올라오는 힘이 부족해져요. 줄 간격은 20cm, 포기 사이는 15cm 정도면 적당합니다.

저는 처음에 너무 빽빽하게 심었다가 다 자란 상추가 서로 경쟁해서 잘 크지 못한 경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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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심기)할 때 이것만 알면 반은 성공

모종을 사왔는데, 그냥 구멍 파서 심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상추 정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뿌리 내리기'거든요.

저는 이걸 몰라서 2년 동안 상추를 망쳤습니다. 모종을 심기 전에 꼭 해야 할 작업이 있어요.

바로 '단근질'입니다. 모종 화분을 뒤집어서 살짝 두드리면 흙 덩어리가 나오는데, 이때 뿌리 밑동을 손가락으로 살짝 비벼주는 거예요.

그러면 뿌리가 바깥쪽으로 뻗어나가기 쉬워집니다. 너무 세게 비비면 뿌리가 끊어지니까 조심하세요.

심는 깊이도 중요합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줄기가 썩고, 너무 얕게 심으면 바람에 쓰러져요.

적정 깊이는 모종 흙 덩어리보다 1-2cm 더 깊게 파는 겁니다. 잎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해요.

잎이 흙에 닿으면 습기 차서 병이 생기거든요.

심기 방식 생존율 초기 생육 속도 병 발생률 추천 상황
일반 정식 75% 보통 20% 흙 상태 좋을 때
단근질 후 정식 92% 빠름 8% 모든 상황에 추천
퇴비 섞어 정식 85% 매우 빠름 12% 척박한 땅
멀칭 후 정식 88% 보통 5% 잡초 많은 곳

정식하기 전에 밑거름도 중요합니다. 저는 상추 심기 1주일 전에 퇴비를 흙과 섞어둡니다.

평당 퇴비 2kg 정도면 적당해요. 너무 많은 퇴비는 오히려 잎만 무성하고 맛은 떨어지게 만듭니다.

질소비료는 특히 조심해야 해요. 질소가 많으면 잎이 크게 자라지만 질겨지고 쓴맛이 강해집니다.

심은 후에는 바로 물을 충분히 줘야 합니다. '정식수'라고 해서 모종 주변에 물을 흠뻑 주는 게 중요해요.

이때 주의할 점은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잎에 물이 묻으면 햇빛에 데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저는 호스에 분사 노즐을 달아서 흙 쪽으로만 물을 줍니다. 심는 간격도 다시 강조할게요.

포기 사이 15cm는 절대 좁힐 수 없는 마지노선입니다. 저는 처음에 '더 많이 심자'는 생각에 10cm 간격으로 심었다가, 3주 후에 다 뽑아내야 했어요.

너무 좁게 심으면 상추가 위로만 자라서 잎이 얇고 질겨집니다.

물주기, 이렇게 하면 상추가 맛있어집니다

상추의 95%는 물입니다. 물 관리가 상추 맛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물만 주면 되지' 하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가을상추 물주기의 핵심은 '아침에, 적당히'입니다. 낮에 물을 주면 물방울이 햇빛에 렌즈 역할을 해서 잎이 탑니다.

저녁에 물을 주면 밤사이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고요. 아침 7-9시 사이에 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물 주는 양도 중요합니다. 겉흙만 살짝 적시는 정도로는 안 돼요.

뿌리가 깊이 내리도록 흠뻑 줘야 합니다. 저는 손가락을 2cm 정도 흙에 찔러봐서 말랐으면 주는 식으로 확인해요.

보통 3-4일에 한 번, 날씨에 따라 2-5일 간격으로 주면 됩니다.

물주기 방법 잎 맛 생육 속도 병 발생 노동력
아침 1회 흠뻑 아삭하고 달콤 빠름 낮음 보통
저녁 1회 약간 질김 보통 높음 보통
하루 2회 소량 쓴맛 느림 매우 높음 높음
2-3일 1회 흠뻑 가장 좋음 최적 낮음 낮음
비 규칙적 불안정 불규칙 보통 낮음

가을에는 비가 자주 오니까 물 주는 걸 깜빡하기 쉬워요. 비 온 후 2-3일은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비 온 직후에는 습도가 높아서 병이 생기기 쉬우니 통풍을 신경 써주세요. 저는 비 온 다음 날 꼭 흙을 살짝 긁어줍니다.

그래야 표면이 마르면서 뿌리로 공기가 잘 통하거든요. 물 빠짐이 좋은 흙이라면 물을 줘도 바로 빠져나가니까 더 자주 줘야 합니다.

반대로 찰흙처럼 물 빠짐이 나쁘면 적게 줘야 하고요. 저희 텃밭은 배수가 좀 안 좋은 편이라서 두둑을 20cm 정도 높여서 심었더니 효과를 봤어요.

상추가 물을 달라고 하는 신호를 알면 편합니다. 이른 아침에 잎이 축 처져 있으면 물이 부족하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낮에만 축 처지는 건 정상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낮에는 증산 작용으로 잎이 약간 시드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비료 주는 타이밍이 수확량을 결정합니다

상추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작물이에요.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잎이 질겨지고 쓴맛이 나고, 너무 적게 주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저도 이걸 몰라서 1년은 '잎만 큰 물 상추'를 먹었고, 또 1년은 '잎이 얇은 불쌍한 상추'를 먹었어요. 정식할 때 밑거름으로 퇴비를 넣었다면, 추가 비료는 2주 후부터 시작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액비'를 사용하는 겁니다. 알갱이 비료는 효과가 느리고, 상추가 필요한 양만큼 흡수하기 어려워요.

반면 액비는 바로 흡수되니까 효과가 빠르고 조절하기도 쉽습니다. 저는 발효된 쌀뜨물을 액비로 사용합니다.

쌀뜨물을 플라스틱 통에 담아 3-5일 정도 발효시키면 됩니다. 너무 오래 두면 냄새가 심해지니까 주의하세요.

사용할 때는 물에 10배 정도 희석해서 7-10일에 한 번씩 줍니다.

비료 종류 사용 시기 효과 주의점
밑거름(퇴비) 정식 1주 전 뿌리 발달 촉진 너무 많으면 질소 과다
액비(쌀뜨물) 정식 2주 후-수확 전 잎 성장 촉진, 맛 개선 과다하면 쓴맛
칼슘비료 정식 3주 후 잎 끝 마름 방지 잎에 직접 닿지 않게
인산비료 꽃대 올라올 때 꽃대 늦춤 평소에는 불필요

칼슘비료는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입니다. 상추 잎 끝이 갈색으로 타는 '잎끝마름증'은 칼슘 부족이 주원인이에요.

특히 가을에 건조한 날이 계속되면 잘 생깁니다. 저는 달걀 껍데기를 말려서 가루로 만든 다음 흙에 뿌려주는데, 이 방법이 효과가 좋더라고요.

비료를 줄 때는 절대 잎에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잎에 비료가 닿으면 그 부분이 타들어가요.

특히 한낮에 비료를 주면 더 위험합니다. 저는 아침 일찍 비료를 주고 바로 물을 줘서 흙 속으로 스며들게 합니다.

흙의 pH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추는 pH 6.0-6.5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너무 산성(pH 5.5 이하)이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너무 알칼리성(pH 7.0 이상)이면 철분 흡수가 안 돼서 잎이 하얗게 됩니다. 저는 1년에 한 번씩 pH 측정기를 사서 체크하는데, 5,000원 정도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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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미리 알고 막으면 걱정 없습니다

가을상추는 여름보다 병충해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방심하면 안 됩니다. 제가 가장 골치 아팠던 건 진딧물이었어요.

어느 날 보니 상추 잎 뒤에 하얀 알들이 잔뜩 붙어 있더라고요. 그걸 발견하고 나서야 '아, 내가 미리 방제를 했어야 하는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진딧물은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특히 비가 오랫동안 안 오는 건조한 날씨에 잘 생겨요.

예방이 최선인데, 저는 마늘 물을 만들어서 1주일에 한 번씩 뿌려줍니다. 마늘 5-6쪽을 으깨서 물 1리터에 24시간 우려내면 됩니다.

냄새는 좀 나지만 효과는 확실해요.

병충해 종류 발생 시기 증상 예방법 치료법
진딧물 9월 중-10월 초 잎 뒷면 알, 잎 말림 마늘 물, 개미 차단 비눗물, 님오일
흰가루병 9월 말-10월 잎에 하얀 가루 통풍, 배수 관리 유황, 베이킹소다
입고병 파종 후 2주 줄기 밑동이 검게 썩음 소독된 흙, 배수 발생株 즉시 제거
총채벌레 9월 초-중순 잎에 은색 반점 은색 멀칭 황색 끈끈이

진딧물을 막는 또 다른 방법은 개미를 차단하는 겁니다. 진딧물과 개미는 공생 관계인데, 개미가 진딧물을 보호해주고 진딧물은 단물을 개미에게 줍니다.

저는 상추 주변에 계피 가루를 뿌려서 개미를 막았더니 진딧물도 확 줄었어요. 흰가루병은 가을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고 습기가 많을 때 잘 생겨요. 예방하려면 통풍이 필요합니다.

상추를 너무 빽빽하게 심지 말고, 잡초도 바로바로 제거해주세요. 만약 흰가루병이 생겼다면 베이킹소다 1작은술을 물 1리터에 희석해서 3-4일 간격으로 뿌려주면 효과를 봤어요.

가장 중요한 건 정기적인 관찰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 번, 아침에 물 주면서 잎 앞뒤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문제를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가 쉬워요. 만약 병충해가 심하면 그 포기는 과감히 뽑아내는 게 좋습니다.

주변으로 퍼지기 전에 제거하는 게 최선이거든요. 화학 농약은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세요.

농약을 쓰면 해충만 죽는 게 아니라 이로운 곤충도 죽고, 상추 잎에 농약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3년 동안 한 번도 농약을 안 썼는데, 예방만 잘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수확 시기, 이걸 알면 평생 써먹습니다

상추 수확 시기를 결정하는 건 경험과 직관이 필요합니다. 너무 일찍 따면 수확량이 적고, 너무 늦게 따면 질겨지고 쓴맛이 나요.

저는 이걸 제대로 몰라서 2년 동안 '적절한 시기'를 놓쳤습니다. 상추는 보통 심은 후 30-45일이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품종과 날씨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치마상추는 30일 정도면 되고, 청치마나 포그니 같은 경우는 40일 정도 걸립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잎을 만져보는 겁니다. 잎이 부드럽고 아삭한 느낌이 들 때가 가장 맛있을 때예요.

품종 수확까지 기간 잎 특징 맛 저장성
치마상추 30-35일 얇고 부드러움 담백 2-3일
청치마 35-40일 두껍고 아삭 고소 4-5일
포그니 40-45일 통통하고 부드러움 달콤 3-4일
로메인 45-50일 길쭉하고 단단 쌉싸름 5-7일
버터헤드 40-45일 부드럽고 크림색 고소 3-4일

수확 방법에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포기째 뽑는 거고, 다른 하나는 아래 잎부터 따는 거예요.

저는 후자를 추천합니다. 아래 잎부터 따면 위쪽에서 계속 새 잎이 나와서 한 달 넘게 수확할 수 있어요.

한 포기에서 10-15장 정도 따면 새 잎이 나올 시간을 줘야 합니다. 수확은 반드시 아침에 해야 합니다.

아침에는 상추에 수분이 가득 차 있어서 아삭하고 맛있어요. 낮에 따면 시들시들해서 바로 먹어도 푸석한 느낌이 듭니다.

저녁에 따면 밤새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저장성이 떨어지고요. 수확한 상추는 바로 물에 씻지 마세요.

씻으면 습기 때문에 금방 상합니다. 먹기 직전에 씻는 게 가장 좋아요.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키친타월로 살짝 감싸서 냉장 칸에 넣어두면 3-5일 정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을상추가 특히 맛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교차가 클 때 상추는 당도를 높이거든요.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 상추가 스트레스를 받아 당분을 축적합니다.

그래서 10월에 수확한 상추가 9월 것보다 더 달고 아삭해요. 올해는 10월 중순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 수확을 할 계획입니다.

가을상추 키우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심는 시기만 잘 지키고, 물과 비료를 적절히 주면 누구나 맛있는 상추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저도 3년 전만 해도 상추를 망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텃밭에서 가장 잘 키우는 작물이 됐어요. 여러분도 올가을에는 이 팁들을 활용해서 싱싱한 가을상추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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