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제주도 각재기국부터 묵은지 삼겹살까지, 방송에 나온 그 식당 가격과 위치 특징 총정리

2026-09-04 · 여행 · 읽는데 6분

전현무계획2 제주도 각재기국부터 묵은지 삼겹살까지, 방송에 나온 그 식당 가격과 위치 특징 총정리

‘전현무계획2’ 제주도 편에서 소개된 각재기국, 갈치조림, 묵은지 삼겹살집은 각각 앞뱅디식당, 대금식당, 그리고 시즌1의 서울역 순덕이네 할매카세를 떠올리게 하는 노포 식당이다. 방송에서 확인된 메뉴와 가격, 위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각재기국은 앞뱅디식당에서 10,000원, 갈치조림은 대금식당에서 2인분 37,000원이며, 묵은지 삼겹살을 파는 식당은 에어컨이 없는 대신 등목 서비스가 있는 곳으로 소개됐다. 제주 여행 일정에 포함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식당별 특징을 자세히 풀어본다.

각재기국은 앞뱅디식당, 멜튀김까지 같이 주문하는 이유

전현무가 ‘전현무계획2’ 첫 회에서 찾은 곳은 제주도의 향토음식 각재기국을 파는 앞뱅디식당이다. 각재기는 전갱이의 제주도 방언으로, 9월에서 10월 사이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한다. 방송에서 전현무 본인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고 했을 만큼 일반인에게는 낯선 메뉴인데, 된장을 넣고 얼갈이배추, 고추, 다진 마늘로 양념한 국물에 전갱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 비린맛을 잡기 위해 된장을 쓰고, 국물이 맨도롱 또돗할 때 먹어야 깔끔하다는 설명이 방송에서 나왔다.

앞뱅디식당의 메뉴와 가격은 아래 표와 같다. 각재기국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멜튀김을 함께 시키는 편이 좋다. 멜은 멸치의 제주 방언인데, 청양고추와 함께 튀겨내 느끼함 없이 고소하다고 소개됐다.

각재기국은 앞뱅디식당, 멜튀김까지 같이 주문하는 이유
각재기국은 앞뱅디식당, 멜튀김까지 같이 주문하는 이유
메뉴 가격
각재기국 10,000원
제주육개장 10,000원
각재기조림 25,000원
멜국 10,000원
멜튀김 15,000원

방송에서는 옥돔 대신 각재기가 제사상에 오를 정도로 흔하고 저렴한 생선이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각재기 특유의 진입 장벽 높은 비주얼이지만, 된장 향과 전갱이 육향이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낸다고 하니 제주 향토 음식을 직접 찾아다니는 편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갈치조림 맛집 대금식당,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초로컬 식당

두 번째로 소개된 곳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방문한 갈치조림 맛집이다. 방송에서 ‘전현무계획 선정 최고 갈치조림’이라 불린 이 식당은 대형 갈치조림 전문점들이 모여 있는 길을 지나쳐 오른쪽으로 꺾은 뒤 다시 한 번 꺾어야 나오는 작고 아담한 가게였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찾는 초초초로컬집이라고 방송에서 설명했고, 실제로 방송에 나온 적도 없는 곳이라고 한다.

대금식당의 대표 메뉴는 제주산 갈치조림이다. 2인분 기준 37,000원이고 공기밥은 별도다. 갈치살이 부드럽고 쫀득하며 매콤한 양념과 조화가 좋다고 소개됐고,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달걀말이가 맛있어서 김남길이 추가 요청을 하기도 했다. 달걀말이를 갈치조림 양념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는 팁도 방송에서 언급됐다.

갈치조림 맛집 대금식당,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초로컬 식당
갈치조림 맛집 대금식당,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초로컬 식당
메뉴 가격
갈치조림(2인분) 37,000원
옥돔구이 20,000원
고등어구이 15,000원

사장님이 원래 여러 메뉴를 하다가 혼자 운영하기 좋게 구이와 조림 위주로 메뉴를 줄였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갈치조림 양념에 밥을 비벼 먹고 옥돔구이까지 곁들여 푸짐한 한 상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에서 갈치조림을 먹고 싶다면 관광객이 몰리는 대형 식당보다 이런 로컬 식당을 찾아가는 편이 더 제주다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묵은지 삼겹살집, 에어컨 없는 노포의 매력과 등목 서비스

세 번째로 소개된 식당은 3년 숙성 묵은지와 두툼한 삼겹살을 내는 노포다. 방송에서는 시즌1에 나온 서울역 순덕이네 할매카세가 떠오르는 곳이라고 설명했는데, 에어컨이 없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세월이 느껴지는 솥뚜껑에 압도적 두께의 삼겹살을 굽고, 할머니가 직접 손으로 찢어주는 3년 묵은지를 곁들여 먹는 방식이다.

이 집의 메뉴와 가격은 제주산 삼겹살과 묵은지 구성이 18,000원, 짜글이가 10,000원, 묵은지 닭볶음탕이 50,000원이다. 묵은지를 먹은 전현무의 표정에서 시큼한 맛이 얼마나 강한지 짐작할 수 있었는데, 호박잎쌈에 삼겹살과 콩나물, 묵은지, 각종 밑반찬을 함께 올려 쌈으로 즐기는 방식도 소개됐다.

묵은지 삼겹살집, 에어컨 없는 노포의 매력과 등목 서비스
묵은지 삼겹살집, 에어컨 없는 노포의 매력과 등목 서비스
메뉴 가격
제주산 삼겹살+묵은지 18,000원
짜글이 10,000원
묵은지 닭볶음탕 50,000원

이 식당의 가장 독특한 매력은 등목 서비스다. 에어컨이 없는 대신 이열치열로 고기를 먹고 나서 시원한 등목을 받을 수 있다고 방송에서 전해졌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기억에 오래 남는 식당이 될 것 같다. 다만 방송에서 식당 이름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위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제주도에서 묵은지 삼겹살을 찾는다면 현지인에게 물어보거나 ‘3년 묵은지 삼겹살’ 키워드로 검색해보는 편이 낫다.

제주도에서 각재기국과 갈치조림을 직접 찾아갈 때 참고할 점

방송에서 소개된 식당들은 대부분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앞뱅디식당과 대금식당의 경우 메뉴와 가격이 방송을 통해 확인됐지만, 정확한 주소나 운영 시간은 방송에서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제주 여행 중 이곳을 직접 찾아가려면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 식당 이름을 검색해 위치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다.

각재기국은 제철인 9월에서 10월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신선한 전갱이로 끓인 국물은 비린맛이 적고 담백한 편인데, 식당에 따라 양념 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 처음 방문한다면 멜튀김을 같이 시켜서 기본기를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갈치조림은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고 공기밥이 별도라는 점을 미리 감안해야 한다.

제주도 식당을 찾아갈 때는 아래 항목을 미리 확인해두면 편하다.

  •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 식당 이름 검색 후 정확한 위치 확인
  • 식당별 휴무일과 영업 시간을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
  • 갈치조림처럼 2인분 기준 메뉴는 인원수에 맞게 주문
  • 공기밥 별도 여부와 추가 반찬 가격을 미리 물어보기

제주도는 방송에 나온 식당이라도 실제로 가보면 영업 시간이 바뀌었거나 메뉴 가격이 조정된 경우가 많다. 전현무계획2에서 소개된 식당을 찾아갈 계획이라면 방송 정보를 참고하되, 당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