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는 사 오면 금방 시들어 잎 끝이 누렇게 변하기 일쑤입니다. 손질의 핵심은 뿌리와 흙 묻은 겉잎을 먼저 정리하고,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용도에 맞게 나눠 두는 데서 시작합니다. 냉장 보관은 단기간에 먹을 몫에, 냉동 보관은 한 단을 오래 두고 조금씩 꺼내 쓸 때 적합합니다. 어느 쪽이든 물기와 밀폐가 수명을 좌우하므로 손질 후 상태에 따라 보관 방식을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대파 사 오자마자 뿌리부터 잘라야 하는 이유
대파를 한 단 사서 베란다에 잠깐 세워 두었다가 잊으면 잎 끝이 누렇게 시들어 버리는 일이 흔합니다. 이 시든 끝부분은 회복되지 않으므로 발견 즉시 잘라내야 나머지 부분이 더 상하지 않습니다.
손질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뿌리 부분을 칼로 잘라낸다
- 흙이 묻은 겉잎과 시든 잎을 분리한다
-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용도에 맞게 나눈다
- 물로 씻은 뒤 물기를 충분히 털어낸다
특히 씻은 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냉장고 안에서 무르기 쉬우므로, 보관 전 건조가 사실상 마지막 단계입니다.
흰 부분과 초록 부분, 보관을 나눠야 하는 까닭
대파는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의 쓰임이 달라서 손질 단계에서부터 나눠 두면 요리할 때 꺼내 쓰기 편합니다. 참고 자료에서도 대파를 흰색 부분과 초록 부분으로 구분해 손질하는 방식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 구분 | 손질 후 주 용도 |
|---|---|
| 흰 부분 | 밑동 손질 후 냉장 |
| 초록 부분 | 송송 썰어 냉동 |
| 시든 잎 끝 | 잘라내 폐기 |
| 겉잎 | 흙 묻은 부분 제거 |
이렇게 나눠 두면 흰 부분은 파기름이나 국물용으로, 초록 부분은 마지막에 뿌리는 고명용으로 각각 꺼내 쓰게 됩니다.
대파 냉장보관법, 밀폐와 물기 관리가 관건
당장 며칠 안에 먹을 몫은 냉장 보관이 적합합니다. 손질한 대파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에 넣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물기가 남은 채 밀폐하면 용기 안에 습기가 차면서 무르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실제로 따라 할 때는 이 순서를 지키면 됩니다.
- 손질한 대파를 씻어 물기를 털어낸다
- 키친타월로 남은 물기를 한 번 더 닦는다
- 먹을 양 단위로 나눠 밀폐 용기에 담는다
- 냉장고 채소 칸에 세워 두거나 눕혀 보관한다
먹을 양 단위로 미리 나눠 두면 통째로 꺼내는 과정에서 생기는 손상과 습기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 단을 오래 두려면 냉동이 답인 경우
대파를 한 단 사 놓고 다 쓰기 전에 시들어 버리는 경험이 반복된다면, 남는 몫은 냉동으로 돌리는 편이 낫습니다. 초록 부분을 송송 썰어 지퍼백에 넣고 냉동하면 국이나 찌개 마지막에 바로 꺼내 쓰기 좋습니다.
냉동 보관 시 확인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썰기 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 한 번에 쓸 양씩 소분해 냉동한다
- 해동 후에는 되도록 바로 조리에 사용한다
- 해동한 대파를 다시 냉동하지 않는다
냉장이든 냉동이든 공통적으로 물기 제거와 소분이 핵심이며, 이 두 가지가 지켜지면 손질에 들인 시간이 그만큼 오래 유지됩니다.
Q. 씻은 대파를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물기가 남으면 무르기 쉬우므로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은 뒤 밀폐해 넣는 편이 좋습니다.
Q.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꼭 나눠야 하나요?
의무는 아니지만 쓰임이 달라서 나눠 두면 요리할 때 꺼내 쓰기 편하고, 초록 부분만 냉동으로 돌리기에도 수월합니다.
Q. 잎 끝이 누렇게 시든 대파는 어떻게 하나요?
시든 끝부분은 회복되지 않으므로 잘라내고, 남은 부분의 상태를 확인해 보관 방식을 정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