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동사 6일 만에 마스터? 오늘 배우면 바로 써먹는 핵심 패턴 3가지

2026-07-02 · 교육 · 읽는데 7분

일본어 동사는 처음 접하면 외울 게 많아 보이지만, 사실 규칙만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말과 비슷한 점도 많아서 오늘 배운 핵심 패턴 3가지만 익혀도 바로 일본어 회화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어 동사의 기본 구조와 실전에서 자주 쓰는 활용법을 정리했습니다.

일본어 동사, 왜 3가지 그룹으로 나눌까

일본어 동사는 크게 5단 동사, 1단 동사, 불규칙 동사로 구분됩니다. 이 구분은 단순한 분류가 아니라 활용 패턴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5단 동사는 우리말 동사처럼 끝 글자가 다양하게 변하고, 1단 동사는 규칙적으로 변하며, 불규칙 동사는 딱 두 개(する, 来る)만 외우면 됩니다.

  • 5단 동사: 書く(かく), 読む(よむ), 話す(はなす) 등 일본어 동사의 대부분을 차지
  • 1단 동사: 見る(みる), 食べる(たべる)처럼 る로 끝나고 규칙적으로 활용
  • 불규칙 동사: する(하다), 来る(くる, 오다) 단 2개만 존재

처음에는 5단 동사와 1단 동사를 구분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5단 동사는 기본형이 항상 う단(う, く, ぐ, す, つ, ぬ, ぶ, む, る)으로 끝납니다. 반면 1단 동사는 い단+る(見る)나 え단+る(食べる)로 끝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帰る(かえる), 切る(きる), 知る(しる)처럼 る로 끝나지만 5단 동사인 예외도 있으니 자주 쓰이는 동사는 따로 익혀두는 게 좋습니다.

ます형 하나면 일상 회화 절반은 해결된다

가장 먼저 익혀야 할 패턴은 ます형입니다. 일본어에서 정중한 표현은 기본 예절로 여겨지기 때문에, 처음 만난 사람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반드시 ます형을 사용합니다.

5단 동사의 ます형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기본형의 마지막 う단을 い단으로 바꾸고 ます를 붙이면 됩니다.

  • 読む(よむ) → 読みます
  • 書く(かく) → 書きます
  • 話す(はなす) → 話します

1단 동사는 더 쉽습니다. る를 떼고 ます를 붙이면 끝입니다.

  • 見る(みる) → 見ます
  • 食べる(たべる) → 食べます

불규칙 동사는 두 개만 외우면 됩니다.

  • する → します
  • 来る(くる) → きます

이 패턴만 알면 '공부하다(勉強する → 勉強します)', '운동하다(運動する → 運動します)', '요리하다(料理する → 料理します)' 등 수많은 동사를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에서는 "이 규칙 하나만 알아도 일상 회화의 절반은 해결된다"고 설명할 정도로 실용적입니다.

て형과 た형, 끝 글자만 보면 답이 나온다

일본어 회화에서 て형과 た형은 정말 자주 등장합니다. て형은 '-하고'라는 연결 표현이나 진행형(-ている)을 만들 때, た형은 과거형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5단 동사는 끝나는 글자에 따라 변화 규칙이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자주 쓰이는 동사 위주로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끝 글자 て형 た형 예시
む, ぶ, ぬ んで んだ 読む → 読んで / 読んだ
く いて いた 書く → 書いて / 書いた
ぐ いで いだ 泳ぐ → 泳いで / 泳いだ
す して した 話す → 話して / 話した
つ, る, う って った 待つ → 待って / 待った

1단 동사는 규칙이 훨씬 간단합니다. る를 떼고 て나 た를 붙이면 끝입니다.

  • 見る → 見て / 見た
  • 食べる → 食べて / 食べた

불규칙 동사도 두 개만 기억하면 됩니다.

  • する → して / した
  • 来る → きて / きた

이 て형을 활용하면 진행형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て형 + いる(또는 정중형 います)를 붙이면 됩니다.

  • 読んでいる(읽고 있다) / 読んでいます
  • 食べている(먹고 있다) / 食べています

다만 일본어 진행형은 한국어와 달리 결과 상태를 나타낼 때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結婚している는 '결혼하고 있는 중'이 아니라 '결혼한 상태다'라는 뜻입니다. 이 차이를 알아두면 일본어 대화에서 오해할 일이 없습니다.

부정형과 가능형, 하나의 규칙으로 여러 표현을

부정형(-하지 않다)과 가능형(-할 수 있다)도 규칙만 알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5단 동사의 부정형은 기본형 마지막 う단을 あ단으로 바꾸고 ない를 붙입니다. 단, う로 끝나는 동사는 わない가 되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 読む → 読まない
  • 書く → 書かない
  • 話す → 話さない
  • 買う(かう) → 買わない (예외 주의)

1단 동사는 る를 떼고 ない를 붙이면 됩니다.

  • 見る → 見ない
  • 食べる → 食べない

가능형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5단 동사는 기본형 마지막 う단을 え단으로 바꾸고 る를 붙입니다.

  • 読む → 読める(읽을 수 있다)
  • 書く → 書ける(쓸 수 있다)

1단 동사는 る를 떼고 られる를 붙입니다. 참고로 최근 젊은 세대는 ら를 빼고 れる를 쓰는 경우(ら抜き言葉)도 많습니다.

  • 見る → 見られる(또는 見れる)
  • 食べる → 食べられる(또는 食べれる)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1단 동사의 가능형과 수동형이 같은 형태라는 것입니다. 見られる는 '보이다'라는 수동 의미와 '볼 수 있다'라는 가능 의미를 모두 가집니다. 문맥으로 구분해야 하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자연스럽게 뜻이 통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불규칙 동사 する와 来る, 딱 두 개만 완벽히 익혀라

일본어에는 불규칙 동사가 단 두 개뿐입니다. する(하다)와 来る(くる, 오다)입니다. 이 두 동사는 일본어에서 가장 자주 쓰이기 때문에 반드시 완벽히 익혀야 합니다.

する의 주요 활용 - ます형: します - て형: して - た형: した - ない형: しない - 가능형: できる (완전히 다른 동사로 바뀜) - 수동형: される - 사역형: させる - 의지형: しよう

来る의 주요 활용 - ます형: きます - て형: きて - た형: きた - ない형: こない (こ로 바뀌는 점 주의) - 가능형: こられる - 수동형: こられる - 사역형: こさせる - 의지형: こよう

특히 する는 한자어와 결합해서 수많은 동사를 만듭니다. 電話する(전화하다), 結婚する(결혼하다), 卒業する(졸업하다), 心配する(걱정하다) 등 일상생활에서 쓰는 동사 대부분이 이 패턴을 따릅니다. する의 활용만 외우면 수백 개의 동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 상황에서 바로 써먹는 핵심 패턴 정리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어 회화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패턴을 정리했습니다.

정중한 요청하기 (て형 + ください)

  • 見てください(봐 주세요)
  • 食べてください(먹어 주세요)
  • 読んでください(읽어 주세요)

의지나 권유 표현하기 (의지형)

  • 読もう(읽자)
  • 食べよう(먹자)
  • 行こう(가자)

후회나 아쉬움 표현하기 (て형 + しまう)

  • 忘れてしまった(잊어버렸다)
  • 食べてしまった(다 먹어버렸다)

계획이나 의도 말하기 (つもり / 予定)

  • 明日勉強するつもりです(내일 공부할 예정입니다)
  • 来週日本に行く予定です(다음 주 일본에 갈 예정입니다)

일본어 동사는 처음에는 그룹이 나뉘어 있어 복잡해 보이지만, 각 그룹의 규칙을 이해하면 오히려 우리말보다 더 체계적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5단 동사의 끝 글자 변화만 기억하고, 1단 동사는 る만 떼면 된다는 원리를 적용하면 어떤 동사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